동짓날 팥죽을 먹는 유래와 팥의 효능을 알아봅시다.
동지 팥죽의 유래
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로 음기가 강한 날로 알려져 있다. 예로부터 붉은색을 지닌 팥죽을 쒀 먹으면 귀신으로부터 몸과 집을 지킬 수 있다고 해서 동짓날 집안 곳곳에 팥을 뿌리고 팥죽을 먹으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고 한다. 동지를 기점으로 태양이 다시 부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어 '작은설'이라고 불리고 옛사람들은 '동지가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'는 말을 하기도 했다.
팥의 효능
- 빈혈치료에 도움 - 철분 성분이 적혈구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어 체내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 줌
- 변비, 다이어트 -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변비에 도움
- 피로 해소 - 비타민 B와 단백질로 기력을 보충
- 혈관 건강 - 사포닌이 혈관 속 중성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혈관 질환에 도움
- 피부 미용 - 폴리페놀이 풍부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방지, 노폐물 제거 작용
팥의 부작용
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과다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.
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다량 섭취 시 소화불량, 설사, 위산 역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.
임산부는 자궁수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,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신장 질환자도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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