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문은 조상(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빈소에 예를 갖추는 것)과 문상(상을 당한 상주를 위로하는 것)의 합친 말로 장례식장에 갈 때는 '조문 간다'라고 표현해야 한다.
조문객의 옷차림
- 남성 : 검은색 정장 또는 감색, 회색 양복. 와이셔츠 - 기본적으로 화려하지 않은 흰색 무채색 계열 단색. 넥타이, 양말 - 검은색이 기본
- 여성: 기본 - 검은색 또는 무채색 계통의 옷, 양말 필수(맨발이 보이지 않도록). 화려한 디자인의 가방, 액세서리, 진한 화장은 실례
조문 시기
- 친척이나 친지 부고 - 되도록 빨리 상가에 들러 위로하고 장례 절차와 예산 관계 등을 함께 의논한다.
- 가까운 사이 부고 - 친분이 있어서 일을 도우러 간 경우가 아니면 부고가 올 때까지 기다린 다음 조문을 가는 것이 예의이다.
부의 봉투 작성 방법
- 조의금 봉투에는 '부의'라고 쓴다.(근조, 조의, 전의, 향촉대라고 쓰기도 한다)
- 단자(조의금 봉투 안에 부조하는 물건의 수량이나 이름을 적은 종이)는 세로로 3번 정도 접고 아래에 1cm 정도를 가로로 접어 올린다.
- 부조하는 물품이 돈일 경우 - '금 ○○ 원'이라 쓴다.
- 부조하는 사람 이름 뒤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아도 되지만 '근정, 근상'이라고 쓰기도 한다.
- 조의금을 상주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은 실례며, 분향소에 들어가거나 나올 때 하는 것이 예의이다.
- 방명록을 작성할 때는 세로로 이름을 써야 한다.
조문 절차
- 상가에 도착하면 조객록에 서명 한 뒤, 문 밖에서 외투나 모자 등을 벗어 둔다.
- 상주에게 목례를 한 후 분향, 헌화한다.
- 분향 - 막대 향일 경우 한 개나 세 개를 집어 불을 붙인 다음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끄고 향로에 꽂는다.(입으로 불어서 불을 끄면 안 되고, 향은 하나씩 꽂아야 한다)
- 영좌 앞에서 잠깐 묵념 또는 두 번의 절을 한다.
- 공수 자세 : 남성 - 오른손을 위로, 여성 -왼손을 위로
- 상주와 맞절을 하거나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한다.
- "삼가(존경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고 정중하게) 고인의 명복(돌아가신 뒤에 저승에서 받는 복)을 빕니다."
조문 시 주의사항
- 유가족을 붙잡고 계속 말을 시키지 않는다.
- 상주와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.
- 상주가 어린 경우 반말이나 예의 없는 행동은 안 된다.
- 고인의 사망 원인, 경위 등 을 자세히 묻는 것은 실례다.
- 집안 풍습이나 종교에 참견한 지 않도록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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